이케아(Ikea) 서랍장 구매 및 조립 후기

이케아 가구 조립 쉽나?

안녕하세요. 아이디어타파입니다.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이케아(Ikea) 가구 구매 및 조립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해요. 아무래도 가구라면 원목이 좋고, 이미 다 조립이 되어져 구매만 하면 바로 배치해서 쓸수 있는 소위 "비싼 돈" 주고 구매를 하셨었는데요. 이케아라는 직접 조립 가구가 한국에 상륙하면서 호기심과 관심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옷 서랍장 구매 및 조립 후기

요새 옷 정리의 필요성을 느껴 옷장을 하나 구매하기로 해서 이케아를 방문했습니다. 가구를 고르던 도중 하얗고 집 분위기에 어울릴 것 같은 녀석을 골랐는데요~ 아뿔싸... 고르는건 쉽지만 집에오니 막막한 이 느낌은 대체 뭐였을까요?ㅎㅎ 

우선 설명서를 보고, 필요 공구들을 챙기는데만 약 30분~40분이 걸렸습니다. 전동드릴 외에 다른 필요한 피스나 공구는 전부 다 동봉이 되어져 있어서 저것만으로도 조립을 할수는 있다지만 전동 드릴만큼은 따로 챙기시는게 정신건강에 조금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명서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그림이 3D 입체가 아니고, 도화지에 박힌 그림으로 표현이 되있는지라 꾀나 입체공간 능력을 요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조립하면서 재료를 잘못 조립해서 분해를 한게 약 2~3번 있었네요. 

특히 이런 지지대 같은 역할을 하는 녀석의 방향(?) 이 굉장히 헷갈리더라구요. 요녀석을 반대로 조립하면 나중에 다른 나무가 맞지 않게되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하.... 다시 뜯고 다시 조립하고... 단! 한번에 조립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뚝딱뚝딱 1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죠. 

집이 상당히 어지럽습니다. 여러가지 공구에 재료들이 흩어져 있기 때문에 집에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이케아 구매 후 조립을 집에서 하시는건 비추드리네요. 상당히 어지럽고 아이들이 다칠 위험성이 있는 공구들을 잘 관리하셔야 하기 때문이죠.  

약 2시간30분정도만에 가구 하나가 완성되어 갑니다. 하... 내 손... 내 손톱... 다리 저려서 일어날때 고통... 정신건강 고통... ㅋㅋ 사실 처음 이케아 조립을 해보시는 분들은 상당히 힘들다는 느낌을 받아서 거의 다 조립해갈때면 "직접 조립은 다신 안해야지......" 이런 생각이 절로 드는 하루였습니다. 이케아를 더욱 저렴하게 구매해서 직접 조립을 원하시는 분들은 제 글을 읽고 고충을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고통" 뿐만은 아니었죠. 

사람이 무언가에 빠지고, 집중하며 무언가를 완성해낸다는 건 상당한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처럼 이케아 가구를 하나 완성 시키고나서 하~~~ 힘들긴 했지만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더 예쁘네? 라는 느낌도 있었기 때문에 구매를 후회하고 있진 않습니다. ㅎㅎ  

사람마다 케바케겠지만 마냥 힘들다고 느끼진 않으니 체험 해보실 분들은 직접 조립을 추천하구요~ 정말 귀찮아서 못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조립을 해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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