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커플링 만들기 "짙은공방" 후기

    유니크한 커플링 만들기

    안녕하세요. 아이디어타파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장소는 대전 짙은공방인데요~ 이번에 대전 놀러가서 서울쪽과는 아주 가격이 착하면서도 예쁜 반지도 많은 곳을 찾아내어 다녀왔습니다. 분명 홍대쪽 반지만들기는 조금 추가하니 가격이 어마어마 하게 비싸서 체험하지 않았는데요~ 여기는 가격도 실버 반지를 직접 사는것처럼 저렴하면서도 정말 공방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였어요

    정말 공방 같은 느낌이 어떤 느낌인줄 아시겠나요?ㅎㅎ  여기서 커플링을 만드는게 아니라 커피를 주문해도 될 것 같은 카페같은 분위기가 물씬 났어요~


    사장님이 앉아서 작업을 하시는 공간으로 외부에서는 안을 볼 수는 없지만 중간 중간 우리가 체험하는 내내 저 속에 앉으셔서 작업을 마무리 해주십니다.


    사장님은 수염이 많으신 남자분이신데요~ 말주변도 좋으시고 재미있는 얘기도 어색하지 않게 잘 해주셔서 체험하는 내내 즐거웠어요~


    여기만 보면 정말 공방은 공방같군요~!


    물감과 스케치 작업을 한 듯한 테이블이 몇 개 더 있는데 공방 같은 분위기의 디자인 요소인지 직접 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커플링을 만들기전에 주문을 해야하는데요~ 추가하는 옵션들이 있고, 가격도 적혀져 있어서 우리가 만드는 반지의 퀄리티를 조절할 수 있어요~ 큐빅 하나 박고, 기본 반지로 만들면 둘이 5만~6만원이면 반짝반짝한 실버 커플링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우리가 작업하게 된 자리~ ㅎㅎ  공방에 앉아서 우리가 정말 장인이 된 듯한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 반지 만들기를 체험하게 되면 아... 이게 이렇게 어려운 작업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해줍니다.

    우리 커플은 정말로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유니크한 반지를 만들고 싶어서 기본 디자인을 선택하고, 여기서 우리 마음대로 큐빅을 없애거나 위치를 변경하거나 두께를 추가해서 정말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커플링을 만들었답니다. 


    반지 뒷 면을 각인해줄 망치와 정들인데요~ 정확한 명칭은 모르지만 이 각인 작업 할때 연습 실버도 주기 때문에 거의 망할 일은 없다고 봐야하지만, 망한다면 추가로 실버를 사서 다시 해야 한다고 해요 ㅠㅠ 조심합시다 ㅋㅋ 그렇다고 망치를 너무 소심하게 치면 각인이 잘 되지 않아요 ㅎㅎㅎ


    대장간 같은 느낌이 나는 쇳덩이 위에 실버를 놓고 망치로 쳐서 각인 작업을 하는거였어요! 처음 하는 일이라 너무 신기하기도하고 실버가 가공하지 않으면 쇳덩이와 다름이 없다는걸 알게되었지요.


    이렇게 쇠 위에 실버를 놓고 망치에 정을 쳐서 각인을 합니다. 각인 내용은 숫자, 간단한 이모티콘, 하트, 알파벳 정도를 박을 수 있으니 어떤 문구로 각인할지는 가서 정하셔도 시간은 충분해요~ 시간 제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마음 편히 체험할 수 있는게 짙은공방만의 장점이죠.


    이렇게 진짜로 하기전에 연습 실버를 주시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도 없어요~ 연습 실버로 마음껏 각인 연습을 한 다음에~! 진짜에 각인을 하는거니까요! 실수 걱정은 노노



    여러 가지 단계를 거치고나면 표면이 꺼끌꺼끌한 은반지가 만들어지는데요~ 속에 각인 보이시나요? 연습을 거쳐서 사포질 등등을 거쳐 나온 작품이랍니다. 정말 유니크하게 모양을 만드려고 하시는 분들은 대전 짙은공방 강추!!


    마지막 작업은 테두리를 갈아서 매끄럽게 하는 작업인데, 테두리는 사장님이 해주시고 나머지 부분은 저희가 직접 사포 기계로 갈면서 매끄럽게 해줘야합니다. 마지막에는 지우개 같은 기계로 쓱싹쓱싹하면 시중에서 파는 은반지처럼 매끄럽게 반짝반짝 빛을 내는 멋진 커플링이 완성되네요!!  저희는 총 가격 7만원정도 들었습니다. ㅎㅎ  시중에서 커플 실버 반지를 사는 것 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직접 유니크한 반지를 만들었다는것에 의미를 두시면 크게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대전 여행!! 대전 짙은공방 커플링 반지 만들기 체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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